이미지 크게보기 김나현. 대한수영연맹 제공

김나현(강원도청)이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출전권을 확보했다.

대한수영연맹은 6일 "김나현이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결승에 오른 12명 중 이미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국가를 제외하면 상위 12명 안에 포함된다"고 전했다.

김나현은 5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50.95점으로 18명 중 16위에 자리했다. 결승엔 상위 12명이 진출한다. 하지만 중국 등 이미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국가의 선수들이 결승에 진출, 한국도 출전권 1장을 얻었다. 다이빙은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선수 개인이 아닌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배분한다.

김나현은 수영연맹을 통해 "선수 생활을 시작한 순간부터 올림픽 출전이 목표였다"면서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