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원더걸스 출신 혜림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데뷔 이후 첫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혜림이 진행하는 KBS 월드라디오 ‘원더 아워스’(Wonder Hours with Hyerim)가 오는 29일부터 방송된다.

혜림 측은 “가수는 물론 방송인, 작가 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혜림은 한국의 대중음악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고품격 가요 프로그램 ‘혜림의 원더 아워스’를 통해 영어로 전세계 한류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매력을 한껏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혜림은 지난해 KBS 월드라디오 연말특집 ‘2023 세계인이 사랑한 K-POP’에서 영어와 한국어 방송의 진행자로 등장해 안정된 진행 솜씨를 뽐냈다. 제작진은 “아이돌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연 2세대 대표주자이자 국민 걸그룹 출신인 혜림이야말로 현재의 K-팝은 물론 K-팝 이전의 가요까지 폭넓게 소개할 수 있는 적격자”라고 소개했다.

제작진은 이어 “혜림은 유년시절을 홍콩에서 보내며 성장기에 2개 이상의 문화를 경험했고,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중국어, 광둥어까지 구사하는 인재로 KBS 월드라디오 채널의 얼굴로도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혜림이 진행하는 ‘원더 아워스’는 29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10분부터 7시 10분까지 2시간 동안 KBS 라디오 모바일 앱 ‘콩(KONG)’, 유튜브 채널 ‘KBS WORLD English(https://www.youtube.com/@KBSWorldRadioService)’ 24시간 스트리밍, KBS 월드라디오 모바일 앱 2종 ‘KBS WORLD Mobile’, ‘KBS WORLD Radio On-Air’을 통해서 청취할 수 있다. 해외 거주 청취자들의 시차를 고려해 여러 차례 재방송된다.

또한 특히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점심시간(12∼14시)에는 스튜디오의 생생한 현장을 유튜브 채널 ‘KBS WORLD English(https://www.youtube.com/@KBSWorldRadioService)’를 통해 유튜브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