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경기 이천시청사 전경. 이천시청 제공

이천=박성훈 기자



경기 이천시가 5일 시내 1200여 개 기업에 투자유치를 제안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지난해 11월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출범한 시는 이번 서한에서 투자유치에 대한 의지를 전달하고 투자 의향을 파악해 개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서한문을 통해 시와 기업이 함께 첨단·성장산업 중심의 다양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은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반영하고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10일 관내 다수 기업 인사들이 참석한 이천시 상공회의소 2024년도 신년인사회에서 기업 투자유치 서한문 발송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반도체 중심의 첨단산업도시로서 반도체 등 첨단·성장산업의 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서한문 발송을 통해 각 기업에서 공유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향후 기업투자 지원 및 산업단지 조성 정책에 적극 반영해 전국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