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경기 안산시청사 전경. 안산시청 제공

안산=박성훈 기자



경기 안산시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되는 환경부의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 예비대상지에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도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에 가깝게 감축할 수 있는 기반시설 및 정책을 확보한 도시를 말한다.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오는 9월 지자체 10곳을 탄소중립도시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수소거점도시 확대를 중점 사업으로 한 참여의향서를 제출해 예비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올 상반기까지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해 환경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친환경·저탄소 정책개발 및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