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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동의 2만명 넘은 ‘이낙연 출당 청원’ 삭제…이재명 속내?

노기섭 기자
노기섭 기자
  • 입력 2023-12-06 00:15
  • 수정 2023-12-0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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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에서 열린 박시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당원들이 그렇게 하고 당이 결정한다면 따를 것” 언론 인터뷰
이재명 “누구나 다양한 의견 표명할 수 있어야…민주적 토론 만들어 가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출당을 촉구하는 당원들의 청원을 삭제 조치했다.

6일 민주당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3일 등록된 이 전 대표의 출당 청원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청원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당원 2만442명의 동의를 받아 논란에 불을 지폈다.

민주당 국민응답센터는 권리당원 2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을 지도부에 보고하고,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지도부가 공식 답변을 내놓는 형태로 운영된다. 청원인은 “당원의 77.7%가 뽑은 이 대표를 (통해) 민주당 당원은 총선을 치르길 원한다”며 “힘을 모아 통합해야 할 때 또다시 분란을 일으키는 이 전 대표를 당원으로서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전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원들의 출당 청원에 대해 “당원들이 그렇게 하고 당이 결정한다면 따라야죠”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출당 청원 삭제는 이 대표가 당내 화합을 강조한 메시지를 낸 후 이뤄졌다. 이 대표의 화합 메시지에 힘을 싣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요체이고,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표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국민들의 판단을 받는 것이 정치”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의 의견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반론을 자유롭게 말하며 민주적 토론을 만들어 가는 것이 민주당다운 모습”이라고도 언급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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