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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포럼’을 통해 자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 사례를 발표했다. 이은아 오비맥주 사회공헌팀 이사는 포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주류 선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사진)

오비맥주는 이날 ‘2023 ESG 캠페인 대상’ 2개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우선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사업’으로 ‘사회문제 인식 제고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맥주 배송 화물차량과 임직원 차량에 해당 장치를 설치, 운행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이와 관련한 국민 체험단을 모집, 3개월간 시범 운영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운영한 건 민간 기업 최초”라며 “마침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지난달 6일 국회에서 통과됐다”고 강조했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5년 내 음주운전 경력이 두 차례 이상인 운전자의 차량에 방지 장치 설치를 의무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오비맥주는 2023 ESG 캠페인 대상의 ‘공익연계마케팅’ 부문에서 ‘OB워터’ 사례로 금상을 받았다. 맥주 생산라인을 잠시 멈추고 OB워터를 생산, 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릿지와 함께 태풍, 폭우, 가뭄 등 재해를 당한 이재민 등에 전달해 왔다. 한편, 글로벌 기업의 ESG 경영 포럼과 2023 ESG 캠페인 대상은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가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