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10일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시청 1층 회의실에서 열린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주민 포럼’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천시청 제공

이천=박성훈 기자

경기 이천시가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포럼을 열었다.

이천시는 지난 10일 중리동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주민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2일 부발읍 수정리 일원에 추진되던 화장시설 건립을 중단하기로 한 이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화장시설 건립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문가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장사시설 조성 사례가 공유됐고, 질의 응답 과정에서도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모였다는 설명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주민숙원사업인 화장시설 건립에 대한 방향을 검토하고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의미 있었다”며 “주민 의견을 토대로 빠른 시일내에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화장시설 건립 세부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