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농협 축산경제 제공

범 농협 임직원들이 가을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힘을 보태고 환경 개선 활동에도 앞장섰다.

30일 농협에 따르면 축산디지털컨설팅부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충북 괴산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및 가지치기 일손 돕기에 나섰다. 또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도 펼쳤다.

앞서 지난 26일에도 축산물 도매분사 안심축산 봉사단 12명이 경기 포천시 일동면 사과농장을 방문해 가을 수확을 도왔다. 이 봉사단은 지난 봄에도 사과 꽃 솎기 지원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축산기획부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훼농가를 찾아 화훼 상품 손질 및 출하를 돕고, 플로깅 봉사도 펼쳤다. 농협 종돈개량사업소도 전남 영광군 대마면 주변 일대를 돌며 폐비닐, 농약병을 수거하는 등 도로·민가 주변을 정화했다.

유문재 축산디지털컨설팅부장은 "농촌 고령화와 영농 인구 감소로 농번기 농가 일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농협은 일손돕기를 상시 추진해 농번기 농가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