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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에서 내리자 쑥~…50대 여성 덮개 파손된 하수구에 빠져 중상

박영수 기자
박영수 기자
  • 입력 2023-10-27 09:25
  • 수정 2023-10-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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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게티이미지뱅크 자료사진



부산=박영수 기자

2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38분쯤 부산 영도구 대교동에서 A 씨(50대 여성 )가 갓길에 주차한 차에서 내리던 중 맨홀에 빠져 크게 다쳤다. 119는 “사람이 하수구에 빠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출동해 가로·세로 약 50㎝ 하수구에 엉덩이와 좌측 다리 한쪽이 빠져 스스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던 A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왼쪽 갈비뼈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주민들은 하수구는 덮개가 파손됐지만 보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도구는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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