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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장 카드로 ‘두뇌싸움’… 현대家 며느리 출전 눈길

정세영 기자
정세영 기자
  • 입력 2023-09-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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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 즐기기

브리지 등 보드게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국내 스포츠팬들에게도 생소한 종목이 다수 열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마인드 스포츠’로 분류된 브리지와 샹치(중국 장기), 그리고 체스 등 보드게임이다. 이중 두뇌 싸움을 기반으로 하는 카드게임인 브리지는 복잡한 플레이 방식 때문에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종목. 그러나 브리지는 전 세계 130여 국가에서 4000만 명 정도가 즐기는 대중적인 스포츠이며, 빌 게이츠 등 투자의 귀재들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브리지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이었고, 2018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브리지는 총 52장의 플레잉 카드를 놓고 참가자 4명이 두뇌 싸움을 벌인다. 아시안게임 예선에서는 라운드당 14보드씩 플레이해 보드당 점수를 합산한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 대표팀 선수 중엔 혼성 종목에 출전하는 김혜영(63) 씨가 눈길을 끈다. 김 씨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7남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의 부인. 김 씨는 지난해 3월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지난해 11월 국제대회인 제4회 유러피언 윈터 게임에서 9위에 오르는 등 빼어난 실력도 갖췄다. 남자, 여자, 혼성 등 총 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브리지는 팀워크와 판단력, 그리고 경험이 중요하기에 출전 선수 연령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체스는 광저우 대회 이후 3개 대회 만에 다시 정식 종목으로 돌아왔다. 64개의 칸으로 구성된 체스판에서 흑과 백이 각자의 기물을 움직여 상대의 ‘킹’을 잡는 보드게임이다. 체스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체스 역시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다. 한국 여자 대표팀 김사랑(11)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에서 최연소 선수다. 중국 장기인 샹치는 상대방의 대장 기물을 잡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 한국 장기와 비슷하지만, 양 진영 사이에 하천이 흐르고 기물별 이동 규칙이 다르다. 남자, 여자, 혼성 등 금메달 3개가 걸려 있고,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는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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