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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황선우, 28일 이다빈, 30일 신유빈·임종훈… 팀코리아 ‘황금 연휴’ 달린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기자
  • 입력 2023-09-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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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그래픽 = 송재우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즐기기

내일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
28일 체조 김한솔 마루운동 출격
30일 임성재·김시우 2관왕 도전

내달1일 사격트랩 이보나 개인전
양궁도‘AG 금메달 싹쓸이’채비


항저우=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이번 추석 휴일(28일∼10월 3일)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레이스와 함께하는 게 어떨까. 종합 3위를 목표로 하는 태극전사들은 6일간의 황금연휴 동안 국민에게 즐겁고 짜릿한 금메달 낭보를 전해줄 준비를 마쳤다.

지난 23일 개막한 항저우아시안게임은 예열을 마치고 추석 연휴 기간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배정된 금메달은 481개로 25일까지 69개의 주인공이 결정됐고, 26일 31개가 추가된다. 그리고 추석 연휴의 서막이라 할 수 있는 27일엔 대회 기간 가장 많은 47개의 금메달이 결정된다.

효자 종목 펜싱이 27일 밤 추석 연휴의 시작을 알린다. 세계랭킹 1위인 여자 에페가 이날 밤 단체전에 출격한다. 송세라(부산시청)와 강영미(광주 서구청), 최인정(계룡시청), 이혜인(강원도청) 등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멤버가 힘을 합친다. 역시 세계랭킹 1위인 남자 사브르는 28일 3연패에 도전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우승 주역 오상욱(대전시청)과 김준호(화성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그대로 출전한다. 세계 2위이자 아시아 1위인 여자 사브르와 세계 4위이자 아시아 1위인 남자 에페는 29일 금메달을 향해 칼을 휘두른다.

수영의 황선우(강원도청)도 27일 밤부터 추석 연휴를 달군다. 황선우는 이날 남자 자유형 200m 우승을 조준하고 있다. 자유형 200m는 황선우의 주 종목. 황선우는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입상한 금메달 유력후보다. 황선우는 지난해 2위, 올해 3위에 자리했다. 김우민(강원도청)은 배턴을 이어받아 28일 남자 자유형 800m, 29일 자유형 400m에 참가해 메달을 노린다.

기계체조의 김한솔(서울시청)은 28일 남자 마루운동과 29일 도마에서 2관왕을 겨냥한다. 김한솔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마루운동 우승을 차지했고, 도마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한솔은 5년 전 도마 결승전에서 착지 후 심판에게 종료 인사를 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아 감점, 0.062점 차로 금메달을 아쉽게 놓쳤다. 김한솔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신재환(제천시청)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다빈(서울시청)은 ‘국기’ 태권도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이다빈은 28일 여자 67㎏ 이상급에서 2연패를 향한 발차기를 날린다. 이다빈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금메달 후보다. 무릎과 발목, 허벅지 등 각종 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나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2연패를 달성한다는 각오다.

30일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정상급 골퍼로 활약하는 임성재와 김시우, 그리고 아마추어 조우영과 장유빈이 남자 골프에 출전한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특히 개인전과 단체전까지 2관왕을 노린다. 같은 날 탁구에선 세계랭킹 3위 신유빈(대한항공)-임종훈(한국거래소)이 혼성복식에서 ‘만리장성’ 중국에 도전한다. 신유빈은 또 10월 2일엔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여자복식 우승을 노린다. 신유빈-전지희는 여자복식 1위다.

사격 트랩의 이보나(부산시청)는 10월 1일 생애 첫 개인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린다. 이보나는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더블트랩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트랩 단체전 동메달과 더블트랩 단체전 은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더블트랩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보나는 특히 2004 아테네올림픽에선 더블트랩 은메달과 트랩 동메달을 획득, 한국 클레이 사격 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남았다.

절대 강세 종목으로 평가받는 양궁(리커브)은 추석 연휴 동안 금메달 ‘싹쓸이’의 기반을 마련한다. 도쿄올림픽 5개 종목에서 4개의 금메달을 땄던 한국 양궁은 10월 1일 남녀 개인전 예선전을 시작으로 2일 64∼16강, 3일 8∼4강전을 치른다. 그리고 남녀 및 혼성 단체전은 2일 16강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개인전 결승전은 7일, 혼성 단체전은 4일, 여자 단체전은 6일, 남자 단체전은 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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