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추석을 앞두고 구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귀성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면목 유수지 공영주차장과 케이지모빌리티주차장에서 열리는 귀성차량 안전점검은 중랑카포스협동조합과 서울중앙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중랑구지회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워셔액·와이퍼·전구·각종 오일류·타이어 공기압 등이다. 점검비용은 무료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구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운영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귀성차량 점검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구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으시는 구민분들이 사전에 차량을 꼼꼼히 점검하실 수 있도록 무료 차량 점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