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2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 시상식에서 김준(왼쪽)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행복그린’ 부문 금상 수상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국민대와 함께 2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행복그린(Green)디자인 전시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가 ‘그린(Green)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한 산학협동 프로젝트 수상작을 공개하고 시상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 국민대와 ‘그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행복그린’과 ‘기술이전’ 부문에서 금, 은, 동상을 포함한 우수작 19개를 선정했다. 행복그린은 학생들의 그린 디자인 창의성을, 기술이전은 경영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행복그린 부문에서는 ‘행코’(행복코끼리 캐릭터)와 함께 탄소를 잡고 지구를 지키자는 의지를 담은 ‘행코 슈퍼사인’이, 기술이전 부문에서는 넷제로(Net Zero)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한 ‘SK이노베이션 ZERO 기업전용 서체’가 금상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기술이전 부문 수상작 9개 작품의 기술이전을 통해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의 진정성을 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ESG와 탄소감축에 공감하는 학생들이 디자인의 힘으로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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