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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버스기사 짜증내고 신경질… 승객이 눈치 보면 되겠나[여론마당]

  • 입력 2023-07-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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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면서 불편하게 느낀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우선 창문 외부가 너무 지저분하다. 시내버스 좌석에 앉아 바깥 유리창을 조금만 유심히 들여다보면 먼지와 때가 가득 끼어 승객들에게 불쾌감을 주므로 가끔씩 버스 외부도 청소해 주기 바란다. 다음으로 어떤 버스정류소는 승객이 버젓이 있는데도 그냥 통과하는 경우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정류소에 대기해 있는 승객이 있는데도 그냥 지나갈 경우 승객 입장에서는 다음 버스가 올 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과 고통이 따름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또한 기사가 짜증 나고 신경질적인 태도로 승객을 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보면 늘 버스 안이 혼잡하기 이를 데 없는 경우가 많다. 이미 승객이 많아 발 디딜 틈도 없는데 무조건 안으로 들어가라고 반말조로 강요하거나 학생들에게는 훈계하듯이 하는데 버스업도 서비스업인 만큼 불친절해서야 되겠는가. 친절하고 상냥한 말투로 바꾸어야 한다.시내버스는 분명히 승객이 주인이며 그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마음 편하게 자신의 목적지로 가도록 해 주어야 할 것이다.

우윤숙·대구광역시 달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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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女 기혼 방송인” 황의조 2차 가해 논란에…경찰 “법리 검토 중”
“상대女 기혼 방송인” 황의조 2차 가해 논란에…경찰 “법리 검토 중”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노리치시티) 측의 피해자 2차 가해 논란과 관련, 경찰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황 씨 측이 피해자를 특정한 행위에 대해 수사하느냐는 질문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법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황 씨 측) 법무법인이든 황 씨 본인이든 2차 가해 부분에 대해 책임이 있다면 그 부분도 폭넓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황 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은 지난달 22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불법촬영 의혹에 대해 ‘합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상대 여성은 방송 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공개해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줄을 이었다. 경찰은 황 씨의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선 “디지털 포렌식을 거의 완료했고 관련자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 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 필요성이 있어 일정이 조율되는 대로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경찰은 또 문제의 영상물을 SNS에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유포)로 검찰에 송치된 황 씨의 형수가 결백을 주장한 데 대해선 “일방의 주장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으로는 밝힐 수 없지만 충실하고 탄탄한 증거를 확보했다”는 입장이다.한편, 경찰은 전청조(27·구속기소) 씨의 수십억 원대 투자사기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를 지난 1일 추가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남 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은 지난달 6일과 8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전 씨 사건에서 남 씨가 공범으로 고소된 사건은 3건, 피해액은 10억여 원에 이른다. 경찰 관계자는 “필요하면 남 씨를 몇 차례 더 조사할 수 있다”며 “공모 여부 확인을 위해 포렌식 결과, 관련자 조사 내용 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경찰이 남 씨로부터 자진 제출 형식으로 압수한 귀금속 등 물품(벤틀리 차량 제외)은 총 44점, 액수는 1억 원 상당이다. 해당 물품은 모두 남 씨가 전 씨로부터 선물 받은 것들이다. 수사 결과 현재까지 전 씨로부터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32명, 피해액은 총 36억9000여만 원으로 늘었다.노기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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