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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는 부동산 경·공매 최고위과정 제5기 원우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동국대에 따르면 부동산 경·공매 최고위과정은 부동산 및 부동산 경·공매 이론과 실무 전담 교수진들로 구성된다. 입찰물건의 현장학습과 입찰가격 산정, 낙찰 후 명도 및 부동산의 가치 증대에 관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초급경매부터 특수물건 경매까지 아우르는 교육과정이다.
동국대는 해당 과정을 제3기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춰 입찰에 직접 참여케 하기 위해 실전 경매 중심의 교과과정으로 전면 개편했다. 제5기 학습 프로그램 또한 1학기에는 입찰물건의 현장학습 (물건의 현황 및 입찰가격), 부동산 개발( 재개발, 재건축, 용도번경, 토지개발), 입찰 참여 준비 등 실전경매 중심의 현장강의가 중심이 된다. 2학기에는 경·공매 및 부동산 시장현황(주택시장의 변화,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변화 등), 권리분석 및 가치분석 이해, 경·공매의 투자전략, 부동산 공법 및 세법이해 등 경공매 이론중심의 강의가 진행된다.
조득현 주임교수는 "본 과정은 경·공매의 안전한 투자와 고수익의 창출 및 건전한 투자문화 함양에 중점을 둔다"면서 "부동산 경·공매의 이론과 실무를 전담하는 최고의 강사진이 개인의 이해도에 따라 1대 1 멘토링 맞춤 교육을 선보인다는 것 또한 특징"이라고 전했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해당 과정을 마친 원우들에게는 동국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행정대학원 동문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 기간은 9월 13일부터 내년 6월 26일까지이며, 원서 1차 접수는 7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이며 2차 접수는 8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다. 입학 원서는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파일을 내려 받아 직접 방문이나 우편, 인터넷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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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한덕수에 계엄 건의 먼저 보고”…총리실 “허위사실 주장”
국무총리실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전 윤석열 대통령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먼저 계엄 건의 계획을 알렸다는 김 전 장관 측 주장을 일축하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총리실은 26일 "한 권한대행은 이미 국회에서 여러 차례 증언한 바와 같이 12월 3일 밤 9시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직접 듣기 전까지 관련한 어떤 보고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한 총리에게 먼저 비상계엄을 보고하고 윤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했다. 계엄법에 따르면 국방부·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계엄 선포를 건의할 수 있다. 정확한 보고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김 전 장관 측은 논란이 커지자 추가 입장문을 내고 "계엄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입장하기 직전 총리에게 계엄 이야기를 했다는 뜻"이라며 "국무회의 자리에서 일어난 일이며, 그 전에 총리에게 사전 논의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이에 대해 총리실은 "계엄 선포에 앞서 열린 국무회의 때 (한 권한대행이) 김 전 장관으로부터 계엄에 대해 어떤 말도 들은 바 없음을 다시 한 번 명확히 알려드린다"고 부인하면서 "한 권한대행은 이러한 허위사실을 주장한 데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정당한 대응조치를 취할 방침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했다.한 권한대행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직전 소집한 국무회의에 참석해 계엄 선포 계획을 처음 접했고, 인지한 뒤에는 국무위원들과 함께 반대 의견을 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11일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3일 저녁 대통령실 도착 후 (계엄 계획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무위원들을 소집해 국무회의를 명분으로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궁극적으로 막지 못했다"고 언급했다.노기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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