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명시 광명2동 88-14 일대에 공급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투시도)’를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이다.

20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면적 39∼113㎡ 총 1957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42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를 총 10개의 타입으로 구성해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수요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또 일반분양 물량 전체에 가구별 창고를 기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는 계획 인구 2만5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신흥 주거지인 광명뉴타운에서도 중심부에 들어선다. 단지 반경 500m 안에 광명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있다.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있어 서쪽으로는 부평구청과 부천시청, 동쪽으로는 가산디지털단지 인근 국가산업단지나 강남권역까지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고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조했다.

‘원스톱 학군’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반경 1㎞ 안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모여있다. 특히 광명초교는 걸어서 약 1분 거리다. 단지와 초등학교가 공원(예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게 된다.

아이파크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됐다. 중심부에는 거대한 ‘중앙 오픈스페이스’가 자리하고, 4개의 테마로 구성된 ‘하이엔드 정원’이 들어선다. 주민운동시설, 유아·어린이 놀이터, 단지 외곽을 순환하는 산책로도 계획됐다.

커뮤니티 시설은 2개 층으로 설계됐다. 지상층은 패밀리카페, 키즈카페, 클럽하우스, 문화강좌실과 돌봄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층은 ‘스터디존’과 ‘스포츠존’ 2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정주여건과 미래가치 모두 우수하게 평가받는 광명뉴타운의 중심부의 브랜드 대단지"라고 강조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