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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여자화장실서 몰카 찍은 20대, 경찰에 체포…“충동 못 이겨”

노기섭 기자
노기섭 기자
  • 입력 2023-06-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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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경찰서 내부에 보이는 경찰마크.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 받던 중 범행…경찰, 구속영장 신청 방침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9일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성적 목적 다중 이용 시설 침입·성폭력 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20대 초반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읍에 있는 한 고교 여자화장실에 침입해 자신의 휴대전화로 용변을 보려던 재학생 B 양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불법 촬영을 위해 학교에 침입, 4층 여자화장실에 숨어 기다리다 불특정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B 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으로 체포됐다.

A 씨는 이전에도 동종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에서 "성적 충동을 이기지 못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의 진술을 토대로 여죄를 조사 후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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