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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테니스 치다 아킬레스건 파열…깁스하고 퇴원”

노기섭 기자
노기섭 기자
  • 입력 2023-06-09 08:10
  • 수정 2023-06-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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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다리에 깁스를 하고 병상에 누워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9일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 참석 차 KTX로 부산행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테니스를 치다가 큰 부상을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부상중임에도 9일 오전 부산에서 열리는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사흘 전 테니스를 치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며 깁스를 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지금 오전 5시 15분 부산행 KTX를 타고 있다”며 “발목을 좀 다쳤는데 기사가 많이 나와서 부끄럽다”고 썼다.

최 회장은 “사뿐하게 서브하고 육중하게 착지하는 순간 뚝 하고 끊어지는 소리와(기분이었을까) 함께 왼쪽 종아리 아래에서 엄청난 통증이 덮쳤다”며 “최근 들어 주말도 없고 시차 적응도 못하고 돌아다니느라 체력 관리를 너무 못한 거 같아서 모처럼 쉬는 날 테니스를 하겠다고 생각한 것인데 몸이 너무 굳어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감사하게도 엑스레이 등 촬영 결과 수술은 안해도 되는 부위라고 해서 응급실에서 깁스만 감고 다섯 시간 만에 퇴원했다”며 “역시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걸고 마당에서 잡초 뽑으며 경건하게 지냈어야 했다”고 돌아봤다.

최 회장은 이날 열리는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오늘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대한상의와 일본상의 회장단 회의가 부산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중요한 행사이니 제 모습이 너무 볼썽사납더라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기원해달라”고 덧붙였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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