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 한국정보기술연구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1기 인증식을 통해 받은 쌀 500㎏을 서울 구로구 궁동빌라 경로당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오후에 진행된 행사에는 유준상 KITRI 원장, 곽윤희 서울 구로구의회 의장, 이현승 뷰라이팅 대표, KITRI 관계자, 정승기 BoB 책임 멘토, BoB 11기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유 원장은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에서 모은 쌀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 KITRI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TRI는 그동안 각종 행사를 통해 지원받은 쌀 약 4.5t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BoB는 KITRI의 대표적 화이트해트 해커 양성 교육과정으로 31일 오후 4시까지 1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 나갈 사이버보안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정보보안 교육과정이다. BoB 11기에는 총 1145명이 지원해 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기부터 11기까지 1648명의 화이트해트 해커를 배출했다.

BoB 12기는 200명 안팎을 선발한다. 커리큘럼을 보안기술 단위로 세분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교육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정보보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학생으로 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