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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전지희, ‘유럽 챔피언’ 꺾고 세계탁구선수권 동메달 확보

  • 입력 2023-05-26 06:37
  • 수정 2023-05-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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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이미지 크게보기 동메달 확보하고 기뻐하는 신유빈과 전지희[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 단·복식서 12년 만의 메달 수확…신유빈, 단식선 1위 쑨잉사에 완패
장우진-임종훈도 남자복식 동메달 확보…두 대회 연속 입상 예약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유럽 챔피언’을 꺾고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확보했다.

신유빈-전지희 조(12위)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6일째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 조를 3-0(11-9 15-13 11-4)으로 완파했다.

이 대회에서는 3, 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 패배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하기 때문에, 신유빈-전지희 조는 이날 승리로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여자탁구가 개인전 세계선수권 단식이나 여자복식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김경아-박미영 조가 동메달을 획득한 2011년 대회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

다만, 혼합복식에서는 2013년 대회에서 박영숙(은퇴)이 이상수(삼성생명)와 함께 은메달을, 2015년 대회에서 양하은(포스토인터내셔널)이 중국의 쉬신과 연합해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신유빈과 전지희 모두 생애 첫 개인전 세계선수권 메달을 확보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폴카노바-쇠츠 조에 통산 전적에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5년째 호흡을 맞춰온 폴카노바-쇠츠 조는 지난해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강자들이다. 그러나 신유빈-전지희 조 앞에서는 유독 작아진다.

신유빈과 전지희의 결승 티켓 도전은 이날보다 훨씬 험난할 전망이다.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왕만위 조(중국), 4위 정이징-리위준 조(대만)의 경기 승자와 26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쑨잉사-왕만위 조를 상대로는 한 번 싸워 졌고, 정이징-리위준 조와는 아직 대결한 적이 없다.

이날 1게임을 비교적 여유롭게 따낸 신유빈-전지희 조는 2게임에서 한때 4-8로 밀리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상대 범실을 유도해내며 10-10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치열한 듀스 승부 끝에 2게임까지 가져가며 승리를 예감케 했다.

신유빈(26위)은 쑨잉사(1위)와 여자단식 16강에서는 아쉽게 0-4(6-11 8-11 8-11 5-11)로 완패했다.

이로써 여자단식에서 한국 선수는 ‘베테랑’ 서효원(108위·한국마사회) 하나만 남았다.

서효원은 하야타 히나(10위·일본)와 이날 8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복식에서도 낭보가 이어졌다.

이어진 경기에서 장우진(미래에셋증권)-임종훈(한국거래소) 조(3위)가 에세키 난도르-수디 아담 조(13위·헝기리)를 3-0(11-4 12-10 11-7)으로 돌려세우고 4강전에 진출했다.

2021년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장우진-임종훈 조는 두 대회 연속 입상을 예약했다.

장우진-임종훈 조의 다음 상대는 드미트리 오브차로프-파트리크 프란치스카 조(랭킹없음·독일)와 폴 드링크홀-리엄 피치퍼드 조(43위·잉글랜드) 경기 승자다.

오브차로프와 프란치스카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독일의 단체전 은메달을 견인한 베테랑들이다.

2021년을 마지막으로 오브차로프는 단식에만 집중하고, 프란치스카는 단식과 혼합복식 위주로 국제대회를 소화하다가 이번에 다시 복식조로 재결합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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