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광진구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청년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포털’. 광진구청 제공.

청년 지원사업 정보 제공…115명 추첨 경품 증정


서울 광진구는 구청 홈페이지에 청년 온라인 소통 채널인 ‘청년포털’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청년포털은 구청 홈페이지의 ‘참여소통’ 카테고리에 조성돼 있으며 △청년을 위한 정보 △대나무숲(무엇이든 듣겠습니다) △청년정책모음.zip △유용한 사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년을 위한 정보’에는 중앙부처, 서울시, 구의 다양한 청년 수혜사업 정보, 사업별 참여 모집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대나무숲(무엇이든 듣겠습니다)’에서는 청년정책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의하거나 요구사항을 제시할 수 있다.

‘청년정책모음.zip’은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예술 △경제 등으로 나뉘어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진구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지원’ 등 32개 청년 지원사업이 목록화돼 있다. ‘유용한 사이트’에는 △광진청년센터 오랑/청년네트워크 △청년몽땅정보통 등 중앙부처와 시의 청년 관련 포털로 연결되는 링크가 모여있다.

더불어 구는 청년포털 개설을 기념해 유튜브, 카카오톡 구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구 공식 채널을 구독한 115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우선 구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이후 유튜브 이벤트 영상을 시청하고 청년포털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아 인증샷을 남긴다. 이렇게 총 3장의 인증사진을 올리면 응모 완료된다.

이벤트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이달 24일에 공개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무선 이어폰, 치킨, 커피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언제든지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는 의미에서 양방향으로 소통이 가능한 ‘청년포털’을 만들게 됐다"며 "청년들의 주된 소통창구인 유튜브와 SNS를 적극 활용해 구정 소식을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알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