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밀키트를 판매하는 서울대 학생회관. 기사 내용과는 직접 관련 없음. 뉴시스
70대인 서울대 명예교수가 구내식당에서 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서울대 명예교수 A 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 40분쯤 서울대 학생회관 식당에서 20대 남성 B 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B 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 씨가 식당에서 새치기를 했다며 몸을 먼저 밀친 것으로 전해졌다.
B 씨가 넘어져 머리에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고, A 씨는 경찰에 체포된 후 조사를 받고 불구속 입건됐다. 피해자 B 씨는 경찰에서 새치기를 한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kind=link}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