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반려견과 반려인이 행동교정 훈련사와 함께 교육을 받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맞춤형 교육 지원
사전교육 1회, 방문교육 3회 실시


서울 관악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23년도 상반기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반려견 행동교정은 동물 행동교정 훈련사가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해 상담하고 행동교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해도 상반기에 20가구를 모집해 찾아가는 맞춤형 반려견 행동교정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펫티켓 교육, 반려견 문제 행동 사전상담 등 사전교육을 1회 이수하면 된다. 이후 행동교정 훈련사가 반려 가구의 집에 3회에 걸쳐 방문해 반려견의 생활공간 파악과 문제행동 분석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동물등록을 마치고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로 방문, 팩스(02-879-7834) 또는 이메일(picton@ga.go.kr)로 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는 4월 17일 발표한다.

교육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반려동물팀(02-879-669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하반기에도 15가구를 추가로 모집해 반려견의 문제행동 개선을 지원하고 산책 때 목줄과 인식표 착용 등 펫티켓 교육을 지속해서 운영해 반려인과 반려견의 공존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민정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