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뒤로가기
검색/메뉴
검색
메뉴
국제

몬테네그로,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기소… 송환 여부에 영향 있을 듯

오남석 기자
오남석 기자
  • 입력 2023-03-24 19:29
  • 수정 2023-03-24 21:44
댓글 0 폰트

photo이미지 크게보기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연합뉴스



AFP 보도… 한국·미국도 신병 확보 추진 중

몬테네그로 당국이 자국에서 체포된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장본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기소했다고 24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경찰은 이날 “권 대표 등 2명을 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전날 권 대표와 측근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된 코스타리카·벨기에 여권을 사용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한국 경찰은 현지 당국에 이들의 손가락 지문을 전달해 신원을 확인했다.

몬테네그로가 직접 권 대표의 사법처리에 나서면서 향후 그의 신병 처리 방향에도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 뉴욕연방지검은 23일 권 대표 체포 소식 직후 그를 증권 사기, 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등 8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히며 송환 요청 계획을 밝혔다.

한국 검찰도 몬테네그로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는 한편 수사 인력을 급파해 권 씨 송환 절차를 밟겠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여러 국가가 송환을 요구하게 되면 몬테네그로 정부에서 어디로 송환할지 최종 판단을 하게 된다”고 했다.

권 씨는 테라와 루나가 함께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발행하는 등 허위 정보를 제공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

권 씨는 가상화폐 폭락 사태가 본격화되자 지난해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해 UAE 두바이와 세르비아에서 도주 생활을 이어갔다.

오남석 기자

이 기사를 친구들과 공유해 보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안내 버튼

최근 12시간내
가장 많이 본 뉴스

문화일보 주요뉴스
<em class='label'>[속보]</em> ‘대장동 의혹 증인’ 유동규, 의문의 교통사고…“트럭이 뒤에서 추돌”
[속보] ‘대장동 의혹 증인’ 유동규, 의문의 교통사고…“트럭이 뒤에서 추돌”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재판의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5일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 도로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탄 승용차가 5t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의 차량은 대리 기사가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유 전 본부장은 뒷좌석에 탑승하고 있었으며, 그와 대리 기사 외 다른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 전 본부장은 두통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치평론가 유재일 씨도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유동규 대표가 타고 있던 차량을 뒤에서 트럭이 추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차가 180도 회전 후 중앙분리대와 충돌했고 유 대표는 두통과 요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 대표가) 머리 CT 촬영 후 귀가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유 대표가) 내일 라이브는 경과를 보고 진행하겠다고 한다”라며 “내일 오후에 상황을 다시 업데이트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재일 씨는 “대장동이 왜 필요했으며, 어떻게 작동했는지가 설명돼야 한다”며 지난 2월부터 유 전 본부장과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려왔다.노기섭 기
기사 댓글

본문 글자 크기를 조절하세요!

※ 아래 글자 크기 예시문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본인에 알맞은 글자 크기를 설정하세요.

닫기
좋은 기사는 친구들과 공유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