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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청에…소외계층 지원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현대자동차 노사는 16일 울산 북구청에서 ‘현대차 노사와 북구가 함께하는 H-지역동행’ 기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공헌기금 1억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염선용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태민 북구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H-지역동행은 현대차 노사가 지난 2018년부터 울산 북구 및 산하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소외계층을 맞춤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날 전달된 기금 중 8400만 원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돼 북구 주민과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2100만 원은 동민 체육대회, 북구 구민 한마음체육대회 등 각종 체육 행사에 지원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복지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