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첨단벤처단지서 간담회

정부가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제위기를 신속히 돌파할 수 있도록 신기술 육성과 금융여건 개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첨단벤처단지 전주혁신창업허브를 방문, 지역 중소·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 장관은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 육성에 정부가 앞장서 달라는 주문에 “신기술 육성을 위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플러스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해 5년 내 AI와 시스템 반도체 등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1000개 이상의 글로벌 선도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부터 각 지방 중기청과 하나의 강력한 ‘원팀’이 돼 중소·벤처기업들의 고충 해결과 성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우리 경제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주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4일까지 온라인 수출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2023년 온라인수출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