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이미지 크게보기 지난 1월 21일 설 명절을 맞아 글로벌엘림재단이 마련한 한국문화체험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거나 윷놀이를 하고 있다. 글로벌엘림제단 제공.

다문화가족과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글로벌엘림재단이 각계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오찬회를 열고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외교부, 서울시, 국회 관계자 및 주한 외국대사, 대학총장, 언론사 관계자 등을 초청해 오찬과 함께 다문화가족들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찬회 행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정 청소년, 외국인근로자 등을 초청해 장학금, 학비지원금, 자조활동 지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글로벌엘림재단은 그동안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공동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왔으며 학비 지원은 물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행사도 진행해 왔다. 또 10개 언어로 다양한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각국 인재 양성을 위해 현지 외국인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초청, 글로벌엘림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 및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이분들을 잘 섬기고, 이들이 국내 생활에 신속하게 적응하여 학업과 업무를 잘 마친 후 한국에 우호적 인사가 되어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장학금 지원, 단기숙소 제공, 트라우마 심리상담, 자조활동 동아리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재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