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WBC 출전 한국대표팀의 이강철(KT) 감독. 뉴시스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의 우승 확률은 전체 20개국 중 7번째라고 미국의 베팅업체 폭스 베트가 분석했다.
폭스 베트는 31일(한국시간) SNS에 한국의 우승 배당률로 ＋2200을 제시했다. 한국과 쿠바가 공동 7위다. ＋2200은 100달러를 걸었을 경우 원금을 빼고 2200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배당 숫자가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이 크다.
폭스 베트는 도미니카공화국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으며 ＋200을 제시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013년 3회 WBC에서 정상에 올랐다. 미국이 ＋250, 일본이 ＋350으로 도미니카공화국의 뒤를 이었다. 푸에르토리코는 ＋1100, 베네수엘라 ＋1600, 멕시코 ＋1800 순이다. 영국은 가장 높은 ＋4만이다.
WBC엔 B조에 속한 한국은 일본 도쿄돔에서 3월 9일 호주, 10일 일본, 12일 체코, 13일 중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B조 2위 안에 들면 조별리그를 통과해 3월 15일 도쿄돔에서 A조(대만, 쿠바, 파나마, 이탈리아, 네덜란드) 1위, 또는 2위와 격돌한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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