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해 6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광화문리더스포럼, 연대와공생 주최로 열린 ‘국제질서의 대전환 한국 외교의 길을 묻다’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페이스북에 2023년 새해 인사 올려
최근 잇단 메시지… 정치활동 복귀 관측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나라 안팎으로 걱정”이라며 “끝까지 희망을 붙들고 새 봄을 준비하자”고 대국민 새해 인사를 올렸다.

이 대표는 31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그래도 봄은 온다”며 “겨울이 가니 봄이 오는 게 아니다, 봄이 오니 겨울이 가는 것”이라 밝혔다. 이어 “서로가 희망이 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복 받는 새해 맞으십시다”고 썼다.

그는 “이 겨울, 참 어둡고 춥다”며 “가족을 잃은 슬픔도 위로조차 받지 못한다”고도 언급했다. 이는 지난 29일 사망자 5명이 발생한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 화재를 추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