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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사가 희귀난치병 어린이와 자립준비 청년 돕기에 나섰다.

기아㈜ 노사는 지난 21일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희귀난치병 환아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총 2억 원의 지원금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됐다. 지원금은 기아㈜ 노사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과 ‘자립준비청년 인스파이어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희귀난치병 어린이 지원사업은 소아암, 담도폐쇄증 등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억 원이 지원된다. 자립준비 청년 인스파이어 지원사업은 충분한 자립 기반 없이 아동복지시설을 나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 청년의 사회정착 및 자립을 돕는 생활안정자금으로 총 1억 원이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는 “경제적인 문제로 사회 자립과 질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기아 노사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종료 아동뿐 아니라 희귀난치질환 환아들까지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