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지난 16일 경북 포항시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 견본주택 공개 행사에 인파가 몰려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한신공영 제공

한신공영은 경북 포항시에 짓는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의 당첨자 발표를 오는 27일, 정당계약을 내년 1월 9∼11일에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신공영에 따르면 지난 1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1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는 포항 북구 학산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5층, 12개동, 전용면적 75·80·84·107·114㎡ 총 14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포항 최고 학군지로 꼽히는 지역에 들어선다. 항도초교, 포항중, 포항여중, 포항고, 포항여고 등 5개 학교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한신공영은 특히 단지 내에 포항지역 최초로 유명 사립 교육기관인 종로엠스쿨 1등급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한신공원 관계자는 "입주자의 초·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자녀 1명에게는 2년간 교육프로그램 무상, 2∼3명일 경우 50% 할인혜택을 제공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도 자녀 교육을 고려해 어린이집, 돌봄센터, 북클럽, 스터디룸 등을 마련했다.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는 학산공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된다. 공원 부지에 주거단지가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보통의 ‘숲세권’ 아파트와 달리 집 자체가 공원의 일부가 된다고 한신공영은 설명했다. 일부 가구는 영일대 해수욕장 ‘오션뷰’도 갖췄다. 생활 인프라로는 롯데백화점, CGV, 죽도시장 등이 가깝다.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는 발코니 확장비 포함, 중도금 60% 무이자 등 혜택도 제공한다. 분양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희소성, 단지내 교육특화, 대단지 프리미엄 등 장점이 많은 단지"라며 "2년간 제공하는 종로엠스쿨 혜택으로 학원비 절감도 가능하기에 자녀가 있는 세입자가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