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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6개사, 美·獨서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활동

롯데지주

롯데그룹은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지원에 나섰다. 또 롯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컨설팅, 관련 법규 교육 등 파트너사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활동도 계속 펼쳐 나가고 있다. 앞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등 30개 계열사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자 1만2000여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6315억 원의 납품 대금을 평균 9일가량 당겨 지급한 바 있다.
롯데에 따르면 롯데 유통 6개사(홈쇼핑, 백화점, 마트, 면세점, 하이마트, 코리아세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최근 독일과 미국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LOTTE-KOREA BRAND EXPO)’를 개최했다. 롯데 유통 6개사가 함께 해외 판로 개척 상생 활동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참가 중소기업 수만 200개사에 이르는 대규모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이다.
실제 롯데는 지난 5∼6일 양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국제가전박람회) 2022’에 최초로 참가했다.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하는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통합 전시 부스를 꾸리고 상품판촉전, 다국적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20∼21일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총 10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두 번째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열었다. 수출상담회뿐 아니라 K-푸드 쿠킹 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잡고 16개 파트너사를 선정해 8월 말부터 연말까지 무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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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을 숲으로”… 초등 교실에 공기정화 식물 기증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책임 있는 혁신, 청정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현’이라는 지속가능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선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 보존이 선행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올해부터 초등학교 교실을 공기 정화 식물로 꾸미는 ‘교실 숲’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숲 조성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 혁신 기업과 함께 만든 사회공헌 활동이다. 활동에 참여한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정성 들여 키운 공기 정화 식물을 초등학교 교실에 배치해 아이들의 정서와 건강한 발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안에 공기 정화 식물 총 2500개를 전국 초등학교 교실에 기증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공학 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자율주행·로보틱스·커넥티비티 등 미래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를 이끌어 갈 공학 리더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현대모비스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모형 제작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코딩을 가르치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도전·배움 활동으로 구성된 ‘청소년 공학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업(業)의 특성과 경쟁력 높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이라는 강점을 접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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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종류·물량 작년보다 2배 늘려… MZ세대 공략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본격적인 패션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8월부터 자체 브랜드 리뉴얼, 신규 브랜드 론칭 등 시즌 전략을 내세워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품 수를 작년보다 30% 이상, 물량도 2배 이상 확대해 패션 단독 브랜드의 론칭 주문액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MZ세대 공략을 위해 처음 선보인 ‘르블랑페이우’ 등 신규 브랜드가 코로나19 이후 단독 브랜드 특집 방송 중 높은 실적, 모바일 패션 방송 중 최다 매출 등을 기록하고, 단독 패션 브랜드들도 매회 방송마다 높은 성과로 가을·겨울(FW) 시즌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고 있다.
지난 17일 대표 프로그램 엘쇼(L.SHOW)에서 론칭해 코로나19 이후 단독 패션 브랜드 중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재킷, 블라우스, 팬츠 등 총 5가지 상품을 선보여 당일 방송에서만 4만 세트 이상 판매됐다. 목표 대비 2배 이상 높은 실적으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상품은 페이우만의 시그니처 펑키한 무드를 살린 앤서니 재킷이다. 블랙, 아이보리 색상에 이어 퍼플, 옐로 등 이색적인 색상들을 선보였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패션 브랜드 FW 시즌 론칭이 초반 흥행에 이어 한 달이 지난 시점까지도 꾸준하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신규 브랜드 ‘르블랑페이우’는 코로나19 이후 선보인 단독 패션 브랜드 론칭 방송 중 높은 실적, 모바일 최다 매출 등 기록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 맞춰 아우터 등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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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캐릭터로 후원 빵집 새단장… 청년자립 응원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주류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좋은 기업’ ‘착한 기업’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과 어려운 소외 이웃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인 두껍베이커리와 지역사회의 사회복지기관 및 쪽방촌 후원 활동 등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월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해 후원하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의 상호를 ‘두껍베이커리’로 변경했다. 자사 보유 유명 브랜드 제공으로 베이커리 카페의 홍보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청년 자립 후원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경남 창원시와 광주 동구의 지역자활센터에서 각각 운영 중인 베이커리 카페가 ‘두껍베이커리’로 새롭게 출발했다.
두껍베이커리는 매장 상호 변경 후 두꺼비 캐릭터의 시그니처 제품 개발, 내부 인테리어 및 포장재 변경 등 매장 운영 전반에 걸쳐 두꺼비 브랜드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하이트진로의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1호점인 ‘창원점’이 2년여 만에 자활기업으로 전환했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단 소속으로 매장 운영 및 기술을 배워온 청년들이 조합형 법인을 설립해, 조합장 및 조합원으로서 매장의 운영 주체가 되어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의 목표이자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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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NO… 임직원 20명 차량에 ‘방지장치’ 설치

오비맥주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음주운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 사업에 동참한다.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의 목적으로 본사 임직원 20명의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하고 두 달 동안 시범 운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란 차량에 설치된 음주측정기를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만약 알코올이 감지되면 시동이 아예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다. 음주운전 시도를 근본적으로 제한할 수 있어 미국, 스웨덴 등 해외 다수 선진국에서는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오비맥주와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 중인 도로교통공단의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 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제도 시행 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는 64%, 일리노이주에서는 81%, 캐나다 앨버타주에서는 89%, 스웨덴에서는 95%의 재범률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앞서 오비맥주는 화물차 음주운전 근절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 6월 말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전국으로 맥주를 배송하는 한익스프레스 소속의 화물차 20대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하고 9월 말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에 돌입한 바 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이끄는 주류 선도 기업의 일원으로서 오비맥주 임직원도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 사업에 동참한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연구 자료로 제공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실효적인 정책 수립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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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다이어트에 효과… ‘콤부차’글로벌 시장 각광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건강을 위해 커피 대신 차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트렌드를 겨냥해 ‘더그레잇티 콤부차’ 2종을 출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콤부차 시장은 지난해 26억4000만 달러(약 3조6700억 원)에서 올해 35억3000만 달러(약 4조8700억 원)로 33.7% 성장할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콤부차가 할리우드 스타들이 탄산음료 대신 즐기는 건강 음료로 명성을 얻으며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했다”며 “디톡스와 다이어트 등의 효과가 알려지며 미국은 물론 유럽, 호주, 일본 등에서도 주목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의 더그레잇티 콤부차는 식물성 프리바이오틱스 구아검가수분해물을 4g 함유한 기능성 표시 식품이다.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콤부차에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구아검가수분해물을 더해 더 건강하게 탄산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특히 기름진 음식과 먹을 때 잘 어울리도록, 전문 티 소믈리에와 함께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더그레잇티 콤부차는 오리지널, 베리리치 2종으로 출시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오리지널은 레몬머틀, 제주산 유기농 녹차, 다즐링 홍차를 블렌딩해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깔끔한 발효 풍미가 특징이고, 베리리치는 7가지 베리와 리치 과즙을 더해 보다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더그레잇티 콤부차 2종은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대형 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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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검증’ 획득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경기 오산 뷰티파크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검증’을 획득했다. 전체 발생 폐기물량 4292t 중 4043t을 순환 자원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약 94%의 재활용 전환율로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 기업 UL솔루션즈사로부터 실버 등급을 받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이 받은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검증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을 순환 자원화해 순환 경제를 구축한다는 개념을 근간으로 한다. UL사의 평가 규격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수준을 평가·검증해 재활용률에 따라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아모레 뷰티파크는 543㎡ 규모 폐기물 재활용센터에서 생산 활동 중 발생한 폐기물을 21종으로 분류하고 12가지 자원 순환 방식으로 재활용한다. 지정폐기물로 소각하던 실험용 유리병을 씻어 유리로 재활용하기도 한다. 지난해부터는 기존에 메우던 분진 폐기물 중 절반 이상을 아스팔트 등 도로 공사의 기초 공사용 토사로 재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잔반 줄이기 캠페인’도 실시해 1인당 잔반량을 지난해보다 6%가량 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업장 운영에 따른 폐기물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의 폐기물 절감도 추진하고 있다. 제품 용기 제작 공법 변경을 통해 플라스틱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제품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경량화 제품을 개발했다. 또 사용이 끝난 화장품 용기를 고객이 쉽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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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미역국밥·모둠버섯밥… 한국형 채식밥상 8종

오뚜기

오뚜기가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 협업해 한국형 채식 스타일의 ‘두수고방 컵밥·죽’ 8종을 출시, 채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수고방 컵밥은 △산채나물 비빔밥 △버섯들깨미역국밥 △시래기 된장국밥 △모둠버섯밥 등 4종으로 출시됐다. 비빔밥은 취나물, 곤드레, 고사리, 해방풍나물에 된장과 향긋한 들기름으로 맛을 더했다. 미역국밥은 표고와 미역의 깊은 국물 맛과 들깨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된장국밥은 시래기로 깊게 우려내 시원하고 구수한 맛을 내며, 버섯밥은 새송이·느타리·표고·팽이·송이버섯에 간장과 들기름을 더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두수고방 죽은 △수수팥범벅 △들깨버섯죽 △된장보리죽 △흑임자죽 등 4종이다. 팥범벅은 팥과 수수, 찹쌀 등이 어우러진 진한 고소한 맛을 낸다. 버섯죽은 버섯만의 고유한 감칠맛을 살리고 들깨의 고소함을 더했다. 된장보리죽은 구수한 풍미의 된장 국물에 근대와 보리, 뿌리야채를 넣어 식감을 살렸다. 흑임자죽은 검은깨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컵밥은 용기 안의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2분간 데운 후 밥과 나물, 소스 등을 비벼 먹으면 된다. 죽은 제품 포장을 상단 점선까지 개봉한 후 봉지째 그대로 세워 약 2분간 데우거나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3∼4분간 데운 뒤 먹을 수 있다. 오뚜기와 협업한 두수고방은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의 제자인 오경순 셰프가 운영하는 채식 레스토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건강한 채식 밥상을 즐길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생각한 원재료로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