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어린이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녹색건축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녹색건축물 견학소감문’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6∼2021년 개최해 온 ‘녹색건축 교육만화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에 이은 것으로, 올해는 현장 체험 방식으로 변경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공모전을 진행한다.

△녹색건축인증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은 건축물 리스트 중 1곳을 골라 체험 및 견학한 뒤, 이메일(green-contest@reb.or.kr)로 참가신청서와 견학소감문을 제출하면 이번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

견학 대상 녹색건축물로는 녹색건축 해설프로그램이 진행되는 9곳을 포함해 전국 총 505곳의 건축물이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www.greentogeth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부동산원은 밝혔다.

부동산원은 녹색건축 전문가, 독서교육 전문가,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총 2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 연말에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인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 및 포상, 우수상 5인과 장려상 20인에게는 한국부동산원장상 및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