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김민하 배우의 해인사와 팔만대장경 여행 영상 타이틀. 문화재청 제공.

이미지 크게보기 김민하 배우가 해인사를 소개하는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걸렸다.

드라마 ‘파친코’를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민하가 경남 합천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을 소개하는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걸렸다.

18일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으로 제작한 이 영상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타임스퀘어 전광판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타임스퀘에서의 영상 송출은 9월말까지 이어진다.

‘산사에서 나를 찾다’라는 제목의 영상은 김민하가 문화유산 방문 코스인 ‘산사의 길’ 가운데 합천 해인사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 불교의 가르침을 형상화한 해인도 등을 다각도로 비추면서 우리 문화유산의 고유한 멋과 매력을 알리고 있다.

김민하는 내레이션을 통해 이렇게 말한다. “모두의 염원을 담은 팔만대장경은 천년의 시간을 건너 나에게 도착한 편지이자 더욱더 소중하게 여겨달라는 역사의 당부이다.”

장재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