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프로농구 25일 고양시에서 열린 데이원스포츠-고양시 업무 협약. 데이원스포츠 제공

프로농구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가 경기 고양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데이원스포츠와 고양시는 25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고양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단 창단과 스포츠 활동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은 "고양시민과 고양시가 자부심을 느낄 만한 프로농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KBL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재 데이원스포츠 대표는 "데이원스포츠 프로농구단 대표로서, 그리고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양시에 감사드린다"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프로농구의 명맥을 이어준 데이원 측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프로농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고양시민의 건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데이원스포츠 창단식은 는 8월말 진행될 예정이다.

이준호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