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장년층을 위한 아지트 ‘성동50플러스센터’에서 오픈하우스 특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정규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구민이 재미있는 강의를 듣고 센터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주간의 오픈특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50대 이상의 장년층들을 위해 면적 1071.3㎡ 규모의 성동50플러스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와 ‘인문학 일일특강’ 형태로 진행된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풍선아트로 핸드폰 고리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힐링 명상으로 만나는 패턴 이야기 젠탱글 등 작품 감상·토크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인문학 일일특강은 삶과 인간다움을 주제로 5가지 테마를 요일별로 진행한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의 흥미로운 생태에 대해 배우는 ‘산림치유사가 들려주는 식물이야기’, 진정한 행복에 대해 알아보는 ‘참 행복으로 방향 잡기’ 등의 강의가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년층들이 언제나 찾고 싶은 힐링 아지트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