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5주년 기념…친환경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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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대구 수성구 본점에서 열릴 예정인 중고물품 나눔 및 재활용품 활용 체험부스, 친환경 제품 플리마켓 등 ‘DGB 리스토어 : UPCYCLE’ 행사에 참가할 시민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 2번 출구에서 본점 로비 입구에 걸쳐 대구은행 네거리에 위치한 본점 열린광장에서 진행되며,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대구은행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열린광장을 지역민을 위한 장소로 폭넓게 활용하기 위해 연중 무료 정기공연과 플리마켓 등 지역민 참여 행사 등을 펼쳐 나가고 있다.

행사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중고거래 ‘리스토어’ 코너부터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 원데이 클래스, 친환경 제품 전문 셀러의 플리마켓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리스토어 참여를 원하는 일반 시민은 판매를 원하는 중고물품(식음료 불가, 판매가격 5만 원 이하)을 직접 갖고 와 열린광장에서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중고물품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대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노후화된 전자기기 충전기를 새로운 충전기로 지급하고 빈 공병에 친환경 세제를 담아주는 행사도 진행되며, 안 쓰는 책이나 옷을 기부해주는 고객에게는 주방세제나 친환경 쓰레기봉투도 제공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5월 초 첫 문화공연인 ‘DGB 休心 Hour’의 작은 콘서트, 마술 공연 등을 시작으로 기존 임직원 전용 공간이던 본점 열린공간을 좀 더 지역민과 함께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