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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시장이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다. 4월에는 중저가 종목을 중심으로 고점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서 시세가 내렸으나 이번 주부터 동시에 저점 매수세도 증가해 시황의 변화를 이끄는 양상이다. 반면 초고가 종목들은 여전히 매물이 부족한 여건에서 상승 쪽에 비중이 큰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일부 급매물로 하락했었던 고가종목들도 수급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강보합으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근교의 중저가대 종목들이 반등에 나섰으나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고, 뒤늦게 매물이 나오고 있는 충청권과 영남권은 주요 종목들이 약보합을 보이면서 상반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의 경우는 호가 변동 없이 거래빈도가 극도로 낮아지고 있는데, 매물부족현상과 이전 대기수요가 약화되면서 빚어진 결과로 보인다.
한편 금주 시황의 변화는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자산시장의 기류에서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현균 회원권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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