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크게보기 [서울=AP/뉴시스]배우 윌 스미스와 그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

배우 윌 스미스가 아내의 불륜에 대해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

13일(현지시간) 윌 스미스는 미국 방송 CBS Mornings에 출연해 최근 출연한 영화 ‘킹 리처드’와 가족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진행자 게일 킹이 “당신의 결혼생활에서 새어나오는 잡음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결하냐”는 질문을 하자 스미스는 “나는 내 삶에서 흘러나오는 잡음으로 가족들과의 진짜 대화를 할 수 있다. 그것이 우리에게 득이 되든 독이 되든간에 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킹이 “당신 부부가 솔직하게 말한다는데 결혼생활에서의 불륜도 그런가?”라는 질문에 스미스는 “그렇다. 그리고 우리의 결혼 생활에서 불륜은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를 놀라게 한 적도 없다”고 답했다.

그의 아내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지난 11월 21살 연하의 가수 어거스트 알시나와 결혼 생활 중 연애한 것은 이미 사실로 입증되고 유명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스미스는 아내의 ‘부정’이 없다고 말한 것이다.

스미스는 과거 GQ와의 인터뷰에서도 “제이다는 내가 자란 방식과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자랐다”며 “우리는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서로에게 신뢰와 자유를 줬다. 우리에게 결혼은 감옥이 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윌 스미스는 최근 영화 ‘킹 리처드’를 통해 골든글러브, 미국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그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최근 탈모증을 앓아 머리를 삭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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