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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에 266가구 모집에 4855명 몰려…14일 당첨자 발표

㈜한라는 경남 김해시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공급한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조감도)’가 1순위 청약에서 26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855명이 몰려 평균 18.3대 1의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다고 7일 밝혔다. 1순위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 A형으로 108가구에 3041명이 청약해 28.2대 1을 기록했다. 한라는 오는 14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5~28일 계약을 진행한다.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27, 29층 5개 동 규모로 ▲76A㎡ 163가구 ▲76B㎡ 55가구 ▲84A㎡ 224가구다. 최고 29층의 고층으로 조성돼 조망권이 뛰어난 게 최대 강점이다. 세대별 전용면적 비율이 높고, 발코니 서비스 면적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전 세대가 판상형 아파트로 남향 및 남동향으로 배치되고 4-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녹지공간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자연과 교감 되는 힐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사업지 인근 단지를 끼고 있는 북서측에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등하교 때 차도를 건너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통학이 가능하다. 남서측에서는 내덕중학교가 있다.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 내부는 멀티룸, 드레스룸, 팬트리, 서재(알파룸) 등 다양한 수납 특화설계로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해 같은 면적에서도 더 넓은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또 부산~김해~마산을 잇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올해 말 개통될 경우 장유동은 동남권 교통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라 분양 관계자는 “부전마산복선전철 장유역까지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인 데다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 비규제지역이란 점 등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317-5에 있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