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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주식시장 등 자산시장이 폭락하면서 회원권 시장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번 주에도 회원권 시장은 상승했지만, 당분간 회원권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번 주 회원권은 일부 고점 매물이 거래됐지만, 여전히 매물부족으로 상승 흐름은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전처럼 수도권의 상승세가 주도적이다. 한동안 고점 논란에 휩싸였던 초고가 종목들은 가격이 추가로 상승했다. 반면 중저가 종목들은 일부 매도 물량으로 소폭 떨어졌다.

회원권 시장은 당분간 투자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골프장 이용료 요금이 폭등하고 있고, 이에 따라 회원권 보유에 대한 효용성도 올라가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우려 등 글로벌 악재들로 인해 당분간 회원권 시장은 불안감을 감출 수 없어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현균 회원권애널리스트 lhk@acegol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