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화상 회의에 최적화된 ‘웹캠(Webcam) 모니터’(사진)를 북미와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필요할 때만 꺼내 쓸 수 있도록 화상 회의용 웹캠 카메라와 마이크가 디스플레이 상단에 팝업 형태로 내장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 관계자는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공간을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안면 인식 보안 기능인 ‘윈도 헬로’ 인증을 받은 200만 화소의 적외선 카메라가 적용돼 비밀번호 입력 없이 빠르고 편리한 로그인이 가능하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 1
- 2
-
3
홍명보, 10년 만에 축구대표팀 사령탑 복귀
허종호 기자
- 4
- 5
- 6
-
7
이게 맞아? 시청역 참사 유족이 80만 원 낸 이유
임정환 기자
![<em class='label'>[속보]</em>원희룡 “한, 김 여사 문자 공개하거나 사과하고 끝내라”](http://image.munhwa.com/gen_thumb/202407/2024070701039910018004_300.jpg?v=20240708090104)
안내 버튼
최근 12시간내
가장 많이 본 뉴스
이게 맞아? 시청역 참사 유족이 80만 원 낸 이유
9명이 숨진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와 관련해 유족들이 장례식장에서 시신 운구와 현장 수습비로 80만 원에 달하는 비용 청구를 받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마음 아프긴 한데 절차라는 게 있다. 유족에게 (수습비를) 받는 게 아니라 결국 보험 쪽에서 내는 것" "유족 부담은 지나치다"라는 반응이 나왔다.8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장 수습비를 피해자 가족이 내는 게 맞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장례식 도중 유족에게 한 업체 측이 사설 구급차 영수증을 가져오더니 시신운구와 현장 수습비 80만 원을 결제해야 한다고 왔다"고 주장했다.글쓴이는 "유족은 아니고 유족의 지인"이라면서도 "유족이 ‘(사고를) 당하고 싶어서 당한 것도 아닌데 내는 게 맞냐’고 하소연했지만 일단 결제했다. 사설 응급차량이 와서 수습한 건 알겠지만 그걸 장례식 도중 유족한테 영수증을 보내냐"고 물었다. 글쓴이는 또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라며 "이렇게 처참해도 되냐"고 했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유족들에게 비용을 청구한 건 지난 1일 사고 당시 시신들을 수습해 장례식장으로 옮긴 한 사설 업체로 전해졌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6일 MBN에 "80만 원 청구한 게 맞다"라며 "먼저 결제하고 그걸 자동차 보험이나 이렇게 청구를 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유족이 청구받은 현장 수습비는 사고 원인이 밝혀진 뒤 운전자 혹은 차량 제조사 중 책임 주체가 명확해지면 그 주체가 다시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MBN 보도에 따르면 당시 소방은 ‘응급환자 이송이 우선이고, 사망자 이송은 하지 않는다’는 내부 규정을 든 뒤 사설 운구 업체를 호출했다고 한다.한편 앞선 지난 1일 차모(68) 씨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제네시스 G80 차량을 몰고 나오다가 일방통행 도로를 200m 넘게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 차 씨 측은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임정환 기
기사 댓글
※ 아래 글자 크기 예시문을 확인하세요.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본인에 알맞은 글자 크기를 설정하세요.
;){kind=link}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