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갤러리’ 등 신제품 출시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알파’
청정면적 넓어져 판매 호조세

삼성전자가 여름철을 맞아 강력한 냉방 성능에 맞춤형 디자인까지 갖춘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벽걸이 와이드’로 20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가 6월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스탠드형 무풍 에어컨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직바람을 없애고 소비전력을 줄여주는 ‘무풍냉방’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도 갖췄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셰브런화이트·셰브런라이트·셰브런다크·셰브런그리너리·셰브런선 옐로·브라운·그레이 등 7종의 색상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벽걸이형 에어컨으로는 처음으로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한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전면에 ‘플랫(Flat)’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패널 교체가 가능한 그레이와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말 출시된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는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는 기존 제품 대비 청정면적이 100㎡(제곱미터)에서 114㎡로 넓어졌고, 위쪽과 아래쪽에 위치한 클린부스터의 청정거리도 기존 대비 더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