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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럽 프로축구 5대 정규리그에서 개인 통산 450골을 채웠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사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7시즌 연속 득점을 올렸다.
유벤투스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원정경기에서 AS 로마와 2-2로 비겼다. 호날두는 전반 44분 페널티킥과 후반 24분 헤딩으로 득점했다. 호날두의 유럽 5대 정규리그 449호, 450호 골. 호날두는 2003∼2004시즌부터 유럽 5대 정규리그에서 18시즌 동안 554경기에 출전, 역대 최다득점 행진을 펼치고 있다.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96경기에 출장해 84골,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292경기에 출장해 311골, 그리고 세리에A에서 66경기에 출장해 55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2004∼2005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서만 486경기에 출장해 445득점을 올려 이 부문 2위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홈경기에서 비야레알에 4-0의 압승을 거뒀고, 메시는 전반 35분 페널티킥으로 득점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17시즌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선수는 메시가 사상 4번째다.
호날두, 메시에 이어 3위는 1957년부터 1971년까지 첼시, 토트넘 홋스퍼 (이상 잉글랜드), AC 밀란(이탈리아) 등에서 활약한 잉글랜드국가대표 출신의 골잡이 지미 그리브스의 366골이고 4위는 1964년부터 1979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한 독일의 게르트 뮐러로 365골이다. 5위는 1891년부터 1914년까지 더비 카운티와 미들즈브러(이상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은 잉글랜드의 스티브 블루머로 317골이다.
호날두는 전반 44분 직접 얻은 페널티킥을 차넣었고 후반 24분엔 특유의 탄력을 바탕으로 높이 뛰어올라 헤딩슛, 추가득점을 올렸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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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육사의 독립영웅 흉상 1cm라도 옮길 거면 차라리 폭파해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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