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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공효진(사진 왼쪽)과 강하늘(오른쪽)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연기상을 받았다. ‘동백꽃 필 무렵’은 작가상과 OST상 등을 더해 5관왕을 차지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15일 오후 3시부터 MBC를 통해 방송된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각 부문 수상작(자)을 발표했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브라질 작품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Orphans of a Nation)’에 돌아갔다. 시리아 난민인 여자 주인공과 레바논 출신의 남자 주인공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족애와 사랑으로 이겨내는 과정을 그렸다.

개인상 부문 여자 연기상은 ‘동백꽃 필 무렵’의 공효진이 받았다. 작가상도 이 작품의 임상춘 작가가 수상했다.

한류드라마 최우수상은 ‘동백꽃 필 무렵’이 받았다. 이 부문 남자 연기상도 강하늘이 차지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