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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40층 4805가구, 6개월 후 분양권 전매 가능

정부가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 금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인천 서구에서 초대형 아파트단지가 분양에 들어가 주목된다.

20일 주택분양업계에 따르면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서 오는 29일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조감도)’ 아파트 48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현재 비규제지역인 인천에서 분양돼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공급 규모, 브랜드, 단지 특화, 생활인프라 등 랜드마크 단지의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휴양’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여가시설이 들어서는 대한민국 최초 ‘휴양 리조트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2023년 말 완공되면 수도권을 대표하는 전국 아파트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각 분야 국내 최고 브랜드 기업과 손잡고 프리미엄 주거 명작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국내 아파트 단지 내 최초로 ‘미니 에버랜드’를 조성하고, 100만 주에 가까운 꽃과 나무를 심는 ‘밀리언 파크(Million Park)’ 등 고품격 조경을 선보인다. LG전자와는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고, 풀무원 푸드앤컬처는 입주민들에게 고품격 삼식(三食)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종로엠스쿨이 직영하는 학원가도 들어온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매머드급 단지와 특화설계 등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홈페이지 일일 평균 방문객이 1만2000여 명, 누적 방문객 80만 명에 달하고 있다. 또 부동산 정보 공유 사이트 ‘호갱노노’에서 최근 13일 기준 조회 수가 65만 회를 넘는 등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대한민국 최초로 ‘차세대 휴양 리조트 단지’를 만들 것”이라며 “단순히 잠을 자기 위한 집이 아니라 고급 리조트에서만 누리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리조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K도시개발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분양 이후 2차(리조트도시Ⅱ 4742가구), 3차(리조트도시Ⅲ 4119가구)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