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오는 22일 오후 4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의 미래 도시 모델 정립을 위한 ‘동작구형 살기 좋은 도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주민이 원하는 도시 모델을 함께 고민하고, 진화할 도시를 설계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는 이창우 구청장을 포함해 구의원, 도시전문가, 주민 대표 등 5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구의 지역적 특성을 진단하고 다양한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은 ‘동작구 종합 도시발전방향’과 ‘살기 좋은 생활혁신 거점 도시 동작’ 등을 주제로 한 발제와 분야별 대표 7명의 지정토론·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구는 토론회 결과를 향후 지역생활권별 사업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구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지를 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