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상암동 MBC 앞 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DMS)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9 CULTURE 서울세계문화엑스포’에서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세계문화엑스포는 세계 95개국에서 해외봉사자로 1년간 생활한 대학생들이 지구촌 각 문화를 접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경험을 나누는 행사다. 나라별 문화체험 부스를 비롯해 세계문화전시회, 해외봉사 체험단 발표, 청춘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포구는 문화엑스포를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축제 기간 음식점을 이용하고 상암동에서 발행한 할인쿠폰을 제시하면 10∼20% 정도의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음료 또는 부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 혜택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암동주민센터(02-3153-6966)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상암동이 가진 풍부한 인프라와 문화광장으로서 역할하는 DMS 일대를 활용해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