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국내선을 이용하는 유공자와 유족, 그리고 동반 보호자 1명에게 항공운임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할인대상은 독립·국가·5·18민주 유공자와 유족의 동반자이다. 현재도 독립 유공자의 동반자와 국가 유공자 가운데 유공상이자 1~4급 동반자는 일반석 항공권 50% 할인을 받고 있었는데 6월 한 달 동안에는 이들을 포함한 독립·국가·5·18민주 유공자와 유족의 동반자 전체가 할인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동반자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유공자 또는 그 유족과 동일 항공편에 탑승하고 국가보훈처에서 발행한 유공자·유족 신분증과 동반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평소에는 항공기 이용 혜택이 없던 특수임무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 그리고 유족들 역시 6월에는 특별히 국내선 운임의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