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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조직 중심 서비스 강화
‘지사장 내부공모제’도 도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부터 기존 ‘LH 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 주거복지지사’로 변경하고, 주거복지 지사장 내부 공모제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LH 서울중부권 주거복지지사에서 조직 개편에 따른 현판식에서 박상우(사진 왼쪽 두 번째) LH 사장은 “앞으로 현장 조직을 더욱 강화해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H 주거복지센터는 대중교통 여건 등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서 운영하는 주거복지 현장조직으로, 효율적인 임대주택 공급·관리와 주거급여 조사,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홈센터’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지만 주거복지 상담 등을 위해 설치한 주거복지센터와 명칭이 동일해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전국 40개소 LH 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 주거복지지사’로 변경했다.

LH는 또 올해 처음으로 각 지사를 총괄할 주거복지지사장에 대해 내부 공모제를 도입,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주거복지 현장에 배치해 적극적이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